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2월 말 중대본이 설치된 뒤 2년 2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지금까지의 방역 조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코로나19 누적 사망률과 누적 치명률이 모두 OECD 국가 중 가장 나은 수준이란 점을 주요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: 객관적 수치만 보아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합니다. 이 모든 것을 전면적 봉쇄 없이 이루어낸 것도 값진 성과입니다.] <br /> <br />김 총리는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해서 이룬 방역의 성과를 근거 없이 폄훼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이렇게 자평하는 동안 백신 피해자 단체는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작용이 생기면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한 문 대통령의 지난해 기자회견 발언은 거짓말이었다며, <br /> <br />문 대통령과 김부겸 총리,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을 상대로 3천만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 :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 저희를 받아주지 않았다면 저희는 그 추운 겨울 길에서 다 얼어 죽었겠죠. 정부에서 누구 하나 남편의 죽음에 위로조차 해주지 않았고….] <br /> <br />정부도 백신 피해자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: 피해를 입으신 모든 국민들께 그러면서 지금까지 협조해주신 모든 국민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정부는 여유가 많은 백신에 대해서는 앞으로 변이에 적합하게 개량된 백신으로 받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그래도 남는 물량은 해외 공여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5061925355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